결과를 얻은 후 원고를 쓰기 시작하죠. 무엇을 논의할지에 대한 전바적인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그러한 아이디어를 어떻게 구성하고 어떤 보완정보를 넣고 뺄지를 결정하는 것은 상당한 도전입니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다면 저자의 장벽은 높습니다. 이것이 왜 초기 아웃라인이 중요한지를 말해 주죠.
The Brief Outline
아웃라인을 만드는 기본은 일을 좀 쉽게 만들어 보자는데 있습니다. 일단 포인트 정렬방식을 이용하여 원고에 추가하고자 하는 주요아이템을 아웃라인 해봅니다. 우리는 이것을 기본 아웃라인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기본 IMRaD 구조를 이용하여 살을 붙여 봅니다. 예를 들어 초기의 형태는 이렇게 되어야 하겠죠.
Introduction
- 가정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가 겪는 주요 건강문제에 대해 스트레스 관련한 질병을 소개합니다.
- 이러한 질병을 일으키는 스트레스들과 관련된 역학조사의 한계에 대해 논합니다.
- 병을 키우는 요인들, 어떤 생활방식들이 있는지에 대해 연구한 이전의 연구기록들을 기술합니다.
- 과소 보고된 관련 스트레스에 대한 정보의 부족에 대해 논의합니다.
- 작업환경 스트레스의 의심되는 원인에 대해 확인합니다.
- 연구의 목적에 대해 언급합니다. 가정 요양 보호사들의 증가하고 있는 스트레스관련 질병에 관련된 작업환경 요소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말이죠.
Patients & Methods
- 실험등록을 위한 자격조건 규정을 포함하여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에 대해 기술합니다.
- ...
길게 쓸 필요는 없습니다. 목표는 명확하고 짧게 쓰는 것입니다.
서론을 어떻게 아웃라인 하는 지 보셨죠? 주요 논점을 건드려주고 관련 출판물을 언급해 줍니다. 그런다음 각 하위 세션을 위해 같은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Methods 에서는 이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이용했는지? 통계분석을 수행했는지? 어떤 환자들이 실험에 참여했는지? 이러한 것들이 포함되면 좋을만한 좋은 하위 섹션이고 논문의 전체적인 구조를 짓기 시작하는 좋은 장소 입니다.
Results 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연구를 시작하기 위한 가설이나 목적을 가지고 있겠죠? 이 목적에 가장 중요하게 논의될 결론은 무엇인가요? Discussion 을 위해 관련된 연구가 있어서 나의 results 를 지지하거나 논박할 연구가 있나요? results 에 좀 더 상세하게 논의할 만한 가치가 있는 어떤 패턴이나 요소가 있나요?
포인트 정렬방식을 이용해 당신이 생각하는 논의할 만한 사항에 대해 나열해 봅시다. 너무 많은 것을 포함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 마세요. 아웃라인 과정의 묘미는 기본 형태의 원고구조를 비주얼화 할 수 있게 돕고 논의할 점이 무엇인지 인지하거나 필요없는 부분을 더 깊에 들어가기 전에 제거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간략 아웃라인은 30-4-여개의 포인트 사항을 가지게 될 것에요. 하지만 괯낳습니다. 이것은 단지 계획의 시작에 불과하니까요.
Proposed Display Items
아웃라인 과정의 일부분으로 그림과 도표를 포함할 것을 고려하시겠죠? 이것은 원고가 더 발전해 나갈수록 변화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문자들을 보완하는 가장 중요한 재료이기도 하죠. 만일 목표저널이 시각자료의 수에 제한을 둔다면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기도 하니 일찍 염두해 두고 준비해나가면 좋겠습니다.
자, 이제 첫번째 허들을 넘으셨으니, 다음엔 확장 아웃라인에 대해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by Amanda Hindle, Senior Editor